조선로코 녹두전 (21.03.02 ~ 21.03.20) Drama/한드2021. 5. 4. 14:44
손더게를 보면서 동시에 택한 작품.
계속 기빨리는거 보다가 내가 너무 힘들거 같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이 대놓고 조선 '로코' 라고 되어 있길래 맘 편히 보기 좋은 로코겠지 싶어서 봤엇는데 음... 그것도 초중반이 다였지. 중후반 부터는 여기도 눈물 짜내기 바쁘더라.. 하.. 내가 국내 드라마에 뭘 바랬냐며(?)
그냥 장르물 쪽은 코메디가 가능하긴 한데 '로맨스'가 섞이면 이게 쉽지 않다는걸 간과하고 있었음 ㅋㅋㅋ
그래도 그걸 깨달은 시점엔 이미 드라마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어서 끝까지 다 봤다.... 좀 고비는 있었지만서도.
소현이야 말할거 없이 연기 존잘이지만 남주인 동유니.
드라마에서 얼굴 첨 보는 생 초짜(내기준) 인데 연기도 잘하고 무엇보다 과부 분장 할때 너무 고와서 ㅋㅋㅋㅋ 진짜 초중반까지는 과부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잘 봤었다.
그러다가 가끔씩 남자로 변하면 그 갭차이가 너무 선덕거려서... 키는 그렇게 많이 큰 편이 아닌데도 소현이랑 덩치 차이가 너무 멋지더라구.
연기 또한 나무랄데 없었음. 내가 그냥 기준이 낮은거라고 치더라도 ㅋㅋㅋ 남주인 녹두에 잘 어울렸다.
초반부터 녹두가 상대방에게 빠져서 오세오세 모드 였던 것도 보기 편한 부분에 일조 했었음. 서로 튕기기만 하면 너무 피곤하거등요.. ㅇㅇ..
그러다 녹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거기에 여주 또는 섭캐들까지 다 얽히고 해서 후반부엔 스케일이 꽤 커지긴 했는데... 그래도 해피 엔딩이라는걸 미리 알아서 안심하고 볼 수 있었음.
광해역의 정준호 배우님. 정말 오랜만에 뵈었는데 역시나 연기 잘하셨고요 ><. 그 외에 과부들로 나온 배우분들도 찰떡이였고. 여기엔 연기 구멍이 없구나 싶었음. ㅇㅇ.
이 드라마를 완주 하고 남주인 동유니에 대한 기대치가 컸고 그래서 새 드라마에도 엄청 기대를 걸었었는데.. 아하하... 하하... 하....
동유나.. 많이많이 반성하고 ^_ㅠ.. 다음 드라마에서 보자... 누나는 너를 잊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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