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으로 (21.04.25 ~ 21.04.30) Drama/양드2021. 5. 4. 15:55
사랑해요 넷플.
내가 넷플 아니면 어디서 벨기에 드라마를 볼 수 있겠어... ㄷㄷㄷ...
시즌 2가 확정 되었고, 본 사람들 마다 겁내 재밌다면서 강추 하던 작품이라 이번에 몰아서 봤었음.
다른 드라마 보다도 시간이 짦아서... 35분? 40분 ? 안밖이라 금방금방 볼 수 있었다.
편수도 6편 정도로 짧았고 시간도 짧고.. 근데 부족하다는 느낌 없이 하나같이 꽉차고 쫄깃한 전개여서 몰입감 장난 아니였음.
대충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 이라는건 알긴 했는데, 그걸 엄청 깊게 파고 들기 보단 한정된 공간 안에서 살고자 몸부림 치는 인간들의 군상을 조금 흝어본 기분...?
내가 예상 했던거 보다 어둡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보는게 편하지만도 않았던 작품 이였다.
각자 다른 인생, 다른 직업, 다른 국적과 다른 피부를 지닌 사람들이 모였기에 충돌은 피할수 없는 상황 이긴 했지만, 꼭 이런 장르 일 때 마다 하지 말라는거 하거나 두드러지게 못된 짓을 하거나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 ㅋㅋㅋㅋ
이야기 시작부터 총을 들고 협박해대던 군인놈 ^ㅍ^. 진짜 보는 내내 거슬리고 짜증나서 죽을거 같았는데 마지막에 천벌 (^^)을 받아서 좀 안심했음.
다만 그걸 실행한 실비는 음... 아마도 2시즌에선 그거 때문에 힘들어 할 지도 모를꺼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추진력으로 해내는 그녀 이지만, 본인 또한 연인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황이라..
과연 앞으로의 전개에서 그녀가 어떻게 활약 할지 그게 걱정되면서도 기대되는 부분.
등장 인물들 중에 생각보다 많이들 살아 남기는 했는데; 좀 불안불안한 야코프 라던가....으음...
솔직히 이 드라마가 과연 어디까지 극한으로 몰아 붙일지 아직은 짐작이 되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네.
생각보다 간단하게 등장 인물을 짤라내기도 하고 (스튜어디스가 초반에 그렇게 허무하게 갈줄은 몰랐음;) ... 지금은 등장인물이 많아서 좀 어수선한 상황이기도 해서...
일단 무사히 살아 남긴 했지만 과연 그들은 끝까지 태양을 피해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다음 시즌을 엄청 기대해 보겠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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