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1 잡담2013. 11. 11. 10:27
1. 로망에서 책 2권 지름.
이기린님의 밤의 사육제랑, 김진영님의 나쁜 결혼. 이렇게.
로망은 예약 기간이 지나면 적립금이 반이 되어서, 대형 서점에서 사는거 보다 이득은 없다만. 아무래도 캐쉬를 버릴 수가 없어....모여야 이북을 사죠 OTL.
지기 싫으면(?) 예약을 해서 지르는게 최곤데. 시놉시스나 작가만 보고 덜컥 지르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_-;;.
지금까지 예약해서 산 것 중에서 딱히 실패 한 건 없는거 같지만, 성공했다고 말 할 만큼 읽은 것도 없어 ㅋㅋㅋㅋㅋㅋ
일단 후궁의 남자에서 부터 내 취향이 아닌거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고.
하긴, 이건 진해린님 책을 사놓고 한 권도 안 읽은 주제에 덜컥 지른 내 잘못이겠지만;;.
어쨌거나 당분간은 예약해서 살 작품이 없어 보이니 다행일지 불행일지...;;.
이노님의 신작도 궁금하긴 한데, 이 분 것도 보스~ 어쩌고만 사고 읽진 않아서 확신 할 수가 없네-_-;
2. 고민고민 하다가 알라댕 중고 장터에서 3만원치 중고를 지름.
장소영님의 겨울 연인 1,2. 윤영아님의 와우. 그리고 이게 하이라이튼데, 이서정님의 월성연화 1,2.
이 모든걸 3만원에 살 수 있었던게 운이 좋긴 한데. 과연 이 책들의 상태가...
알라댕에서 '중'이라고 말하는거면 저게 정말 '중'을 뜻해도 되는 건지 심히 걱정스럽다-_-;
난 솔직히 책 상태를 그렇게 심각하게 따지는 편이 아닌지라 뭐 묻어 있거나 접혀있거나 너덜해도 읽히기만 하면 크게 신경 안쓰는 타입이긴 하나. 만약 파본이 있다거나 책장이 찢어졌다거나. 이럼 곤란하단 말이지; ㅎㄷㄷ.
가격들이 너무 싸면 그건 그거대로 걱정이라서 음....;
일단 받아보고 결정 해야 할 듯. 아니다 싶으면 반품 시키지 뭐.
근데, 참 양심 없는 사람들 많다... 한 권에 2,3만원씩 호가하는 가격을 매기는건 대체 무슨 심보일까?;.
예전에 소장했다가 폐지로 버렸었던 로설들이 권당 2만원씩 하는 가격으로 팔리는거 보면 좀 황당함.
3.
방금 받은 신간.
혼인이 제일 궁금하고, 우리들의 시간꽃은 천천히 읽자...;
근데 나 이러다가 우체국 아저씨랑 완전 안면 트겠어... 근 5,6일 가량 매일매일 보게 되네;
심지어 내일도 본다 어쩔꺼야 ㅋㅋㅋㅋㅋ.
4. 신영 홈피 가보니 김유미님의 '항상 봄'이 이북으로 나와있어서 한참 고민중.
신영 얩을 써서 본 적이 없거니와 그게 이북 리더기에서 제대로 돌아갈 거라는 보장도 없고.
평을 보니, 느리기 그지 없다고 혹평만 계속이고.
문제는 저 항상 봄이 다른 데선 파는데가 없다는거. OTL.. 왜죠... 북큐브나 리디나 어쨌든 다른데서 나올 법도 하잖아 ㅠ_ㅠ.
궁금했던 작품인데, 덜컥 지르기엔 못 읽으면 무슨 소용인가 싶고..햐..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11/13 (0) | 2013.11.13 |
---|---|
2013/11/12 (0) | 2013.11.12 |
2013/11/09 (0) | 2013.11.09 |
2013/11/08 (0) | 2013.11.08 |
2013/11/07 (0) | 201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