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한드

열혈 사제 (21.01.05 ~ 21.01.20)

sie84 2021. 5. 4. 11:13

 

별 생각 없던 김남길에 대한 애정이 샘솟게 해준 드라마.

 

역시 장르물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구나 라는걸 알게 해줬었음. 일단 ㅋㅋㅋㅋ 보면서 너무 배꼽 잡고 웃었던 기억이 많이 난다.

하지만 동시에 잘 풀리지 않는 상황과 지나치게 많고 활발한(?) 악역들 때문에 많이도 열받기도 했었음. 거의 후반부까지 제대로 된 반격도 없이 당하기만 하는 우리쪽 포지션이라...

아무리 김신부가 속 시원하게 패고 두들기고 해도 현실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걸 매 편 마다 깨닫게 되는데.. 좌절 할 거 같으면서도 오뚜기마냥 꿋꿋하게 일어나는 주인공 덕분에 그래도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었는 듭.

그나저나 이 작가분이 만드신 빈센조도 봐야 하는데.... 으음.. 지금 동시에 보고 있는게 너무 많아서..;;

 

그리고 열혈사제 시즌 2도 꼭 나올꺼라고 믿고 존버 합니다. ㅇㅅㅇ)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