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시즌 3 (21.04.04)
아니 뭐 ㅋㅋㅋ 봤다 하면 하루 컷이네 나님? ㅋㅋㅋㅋㅋ
셜록이 편수가 짧아서 그래.......... 시간으로 보면 다른 드라마 6편 짜리를 압축한거나 다름 없지만서도;
뭐랄까 보다보면 역시 확 끌려서 이어서 보게 되는 매력이 있기는 함. ㅇㅇ.
시즌 3 시작하자 마자 죽었던 셜록이 살아 돌아오는데 ㅋㅋㅋ 방법이 너무 기발함.
1편 시작과 동시에 보여줬던 방법이 진짜였나 했는데 나중에 셜록 자기 입으로 밝혀준게 달라서 흐음.. 했다.
아니 일단 ㅋㅋㅋ 내가 왓슨이면 이색히 곤죽이 되도록 패서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겠어....
본인이 아무리 부정해도 왓슨에게 셜록의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 알게 해주더라. ㅋㅋㅋㅋ 내가 부인이면 좀 질투 할만도....... 게이 드립도 성행할 정도의 두 사람이니(?) 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화를 내더라도 결국엔 셜록의 왓슨에 대한 애정(?...)이 두드러져서 다 화해하고 넘어가게 되고.
개인적으로는 2편이던가? 왓슨의 결혼식 편이 재밌었다.
무난하게 결혼식만 하고 넘어갈리가 없었지 셜록이니까. ㅋㅋㅋㅋ
그치만 설마 왓슨의 결혼식에 사건과 범인이 나올줄은 몰랐음. 근데 그 전개가 너무 독특하고 재밌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셜록과 보낸 시간 덕분에 그가 하고자 하는 말, 하고자 하는 행동등 미리 다 알고 캐치해주는 왓슨도 멋있었고 ㅇㅇ.
그렇게 재밌엇는데 마지막 3편에서 왓슨의 부인의 정체가 말입니다.. 오우.....
앞에서는 왓슨이 대인배 이구나 싶었는데 뒤에 보니 셜록이 대인배 이네... 살려주기 위해서 였다고는 한데 거의 죽기 일보 직전 아니였냐규.... 나같으면 나한테 총갈긴 사람은 얼굴도 보기 싫고 접근 금지 명령 신청했을 텐데 역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셜록 홈즈.... =ㅂ=)...
그렇게 3편 다보고 예전에 봤었던 유령 신부도 다시 재탕해서 시즌 3 완료.
모리아티가 진짜 살아 돌아왔는지 어떤지 너무 궁금하긴 한데 음... 일단 다른 드라마들 보고 시즌 4로 넘어갈란다.